나의 반쪽 ..with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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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작은숲
title 성도 --> 악산 --> 아미산
저번주는 계림을 갔다왔다..
97년 중국을 떠나기 전에 중국여행일주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근 한달 정도를 돌아다닌적이 있다..
홍콩에 들려서 조흥은행에서 돈을 찾아 계림 -->운남을 가리라 생각하고 진행한 여행이었지만.
홍콩의 조흥은행은 개인업무를 하지 않았다... 돈이 똑 떨어져서 계림만 겨우겨우 가고 다시 천진으로 돌아왔던 마지막 여행지...계림... 그때도 서양얘들이 많았는데 여전히 그곳은 서양얘들이 많았다..

아름다운 리강과 계림의 산수는 여전히 아름다웠지만, 역시 사람들은 너무도 많이 변했다..
그 아름다운 게림까지 가서 골프를 치시겠다는 어르신들을 만류할 수가 없어 그분들은 골프를 치게 하고 골프를 안치는 차장님과 함께 마지막날은 롱셩으로 갔다.

역시 여행의 참맛은 여행중에 일어나는 우연한 만남, 그리고 생각지도 않은 일이다..
이쁜 프랑스 여자친구도 만나고 독일남자애도 만나고 일본 남자애들도 만나고... 재미있었다..
모처럼 타임머신을 타고 예전 배낭여행을 다시간 느낌으로 오랫만에 생동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번주는 성도로 가서 악산 아미산을 간다.
주말에 앉아서 과외를 하고 있는것보다는 난 여행을 가는게 더 나은 선택인것 같다.
이번 성도 방문은 우리은행 산업은행 성도 지점 방문을 겸하는 것이기 때문에 금요일 출발...
토욜 일욜 빡새게 돌다 일욜 저녁 9시에나 호텔에 도착할 것 같다...

가정 경제에 무리가 안되기 위해 출장비를 최대한 타이트하게 써서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등등) 아주 긴장감있게 잘 보고 와야 겠다..
나중에 혹시 울 아이들과 남편과 갈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내가 가이드를 해주리라..
다음주면 이제 우리 아이들을 만난다...
벌써 가슴이 설랜다... 아무리 타임머신이 좋아도 아무리 중국여행이 좋고 아름다워도...그래도 내게 가장 아름다운것은 사랑하는 우리 남편과 아이들 그리고 내 가족이기에...
얼른 내 자리를 찾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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