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된 너희에게 미리 보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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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이용수
title 한숨의 편지
2001년초였을 것이다. 내가 편지를 보내고 그녀가 답장을 주고 내가 다시 답장을 했다. 오늘 그녀의 이름을 들었다. 죽었다고 한다. 내일이 발인이다. 핑계를 만들어 가지 않았다.

워너비 오드리라는 책이 나왔다. 행복의 조건은 건강과 짧은 기억력이다 라는 오드리의 말, 아프리카의 배고픈 아이에게 눈높이를 맞추는 사진과 같이 인상적인 순간들을 보여준다.

영화소개프로에 추억의 부스러기라는 코너가 있었다. 로마의 휴일을 다룬 회차였다. 영화 말미 그레고리 펙이 궁전(?)을 나설 때 나레이션이 흘렀다. 거의 생략해서 이렇게.

외각대각하던 마음은 가고...하고싶은 말 남았었노라며...한숨의 편지 보내본다.
* 이용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2-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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