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반쪽 ..with love


Category
name 이용수
title 남해
어디서든 바다가 보였다.
독일마을의 숙소, 해변도로, 보리암, 다랭이논 등등.

비 알갱이들은 뿌옇게 몰려다니며 바다를 가렸다가 풀어놓았다가.

회사 일로 걸려오는 전화들 - 그거 뭐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애틋하고 불편한 대화들 - 그거 뭐 신석기 때부터 그랬다.

어느날 우리는 한자리에 모였고, 그냥
맨날 먹는 멸치지만 풍미는 전혀 다른 멸치회처럼
서로가 반가웠다.


prev   뭐 이래 이용수
next   즐겨야하는데 이용수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ida, 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