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반쪽 ..with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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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작은숲
title 미생을 보고
드라마를 보고 이렇게까지 공감하고 마음 아파한 적이 있던가
2014년은 내게 한편의 미생이었고..
그 주인공들이 다 내곁에 있었다..

지금은...
난 김대리처럼 재미없다...
김동식 대리는 오차장과 장그래를 찾아갔지만
난 이제  그들 곁에 갈 수 없다.
일에서 재미를 찾지만, 재미가 없다.

책상위의 보고서가 아닌 손을 뻗어 닿을 수 있는 책이길 바랬건만
치워쳐 버린 책이 되었다는걸 인정할 때가 온것 같다.

무엇을 위해 한발 나아갈 것인가
어떻게 견뎌낼것인가

이게 내게 남겨진 숙제다.

회사는 전쟁이지만 밖은 지옥이라는
그 말처럼 난 지옥을 대비해야 하고 전쟁도 해내야한다.

또 잠이 오지 않는 일요일 밤이지만 수면제 없이 견뎌야한다.
그리고 내일 오차장처럼 빨간 토끼눈으로 출근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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