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반쪽 ..with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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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이용수
title 조용필
10년만에 19집이 나오고, 난리다.
상찬도 논란도 다 맞다. 더 정확히는 일방의 평가는 이미 무의미하다.

13살 때? 12살 때? 버스 맨 뒷자리에서 스피커에서 흐르는 [친구여] 가사를 받아적고 있었다.
[꿈] 앨범을 산 게 마지막이다.

봄여름가을겨울 7집이 6년만인가 나올 때 CD 대기 예약까지 했었다. 그들이 나의 20대를 정의했기 때문이다.
그 후로 CD 산 건 오소영 2집이 마지막이였다. 생계형 뮤지션이라 애틋했다.

조용필 이번 19집을 CD로 사겠다고 벼르고 있다. 나의 최초의 스타이기도 하고 부족할 것 없는 그가 괜히 애틋해서이기도 하지만, 늙은 척하는 내가 부끄러워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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